
우리 학부의 이준구 교수님이 창업한 벤처기업 주식회사 큐노바는 (Qunova Computing, Inc., 이하 큐노바) 2021년 설립 이후 빠른 성장과 혁신을 거듭하며, 올해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하는 ‘100대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큐노바는 국내 1호 양자 컴퓨터 솔루션 벤처기업으로, 신약, 신소재, 첨단기술 제품과 솔루션에 활용되는 분자 모델링 및 최적화 문제에 대한 범용 양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큐노바에서 개발한 화학 계산을 제공하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인 HI-VQE는 고전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10배 능가하는 연산 능력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고, 올해 IBM의 Qiskit 카탈로그에 추가되어 세계적으로 가장 활용성 높은 양자 컴퓨팅 소프트웨어 중 하나임을 인정받아 상용화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큐노바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연구와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기술개발에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전문기업 (MSP)인 메가존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큐비트 시스템에서 양자 소프트웨어 적용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지난 8월에는 한국산업은행, 컴퍼니케이파트너스, GS벤처스 등으로부터 135억원 (미화 1천만 달러)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큐노바가 국내 양자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큐노바의 혁신과 도전은 국내 양자 기술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됩니다.
관련링크(Click)
– 큐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