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최준일 교수, IEEE 닐 세퍼드상 (Neal Shepherd Memorial Award) 수상
우리학부 최준일교수께서 IEEE 닐 세퍼드상을 수상하여 언론에 소개되어 학부구성원들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최준일 교수, 부따 바(Vutha Va) 박사, 로버트 히스(Robert Heath) 교수]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준일 이원조교수가 2021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Vehicular Technology Society)의 닐 세퍼드 상(Neal Shepherd Memor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닐 세퍼드 상(Neal Shepherd Memorial Award)은 이동체/이동통신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Vehicular Technology (Q1 저널) 저널에 출판된 지난 5년간의 통신 채널 (Propagation)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상이다. 최준일 교수는 이미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IEEE 신호처리 학술회(Signal Processing Society)와 IEEE 통신 학술회(Communications Society)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신 분야에서 한국인이 만40세 이전에 IEEE 학술회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3번 이상 받은 경우는 최준일 교수가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
최준일 교수는 Vutha Va 박사(당시 박사과정 학생, 현재 Samsung Research America 연구원), Robert Heath 교수 (당시 UT Austin, 현재 NCSU)가 공동으로 저술한 아래 논문으로 이번에 상을 수상하였다.
“The Impact of Beamwidth on Temporal Channel Variation in Vehicular Channels and its Implications,” IEEE Transactions on Vehicular Technology, vol. 66, no. 6, pp. 5014-5029, Jun. 2017.
이 논문은 밀리미터파를 사용하는 차량 간 통신 환경에서 통신에 사용하는 빔폭에 따른 무선통신 채널의 특성을 규명한 연구에 관한 것으로 현재 약 150회의 인용횟수(Google Scholar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밀리미터파는 무선 채널의 변동성으로 차량 간 통신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졌는데, 최준일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밀리미터파가 차량 간 통신 시스템에도 사용될 수 있는 것을 최초로 밝혔고, 차량 간 통신에 최적화된 빔폭을 찾는 방식을 개발하였다.
최준일 교수는 “이번에 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의 Jack Neubaeur 상을 전기및전자공학부 강준혁 학부장님께서 수상하셨는데, 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 역사상 같은 소속 연구자가 동시에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것은 최고, 최초 연구를 지향하는 KAIST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국민들과 KAIST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원래 9월에 열리는 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 최대 학회인 Vehicular Technology Conference (VTC)에서 개최되지만 코비드19 상황으로 올해 시상식은 개최되지 않는다. 대신 IEEE VTC2021-Fall 학회 홈페이지와 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 뉴스레터에 수상 소식이 게시되며, 수상자 리스트는 영구적으로 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연구 성과 설명도, 빔폭에 따른 통신채널 특성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