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부 정재웅 교수 연구팀이 해외공동 연구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뇌 신경회로 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많은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 (왼쪽부터) 정재웅 교수, 김충연 박사과정 ]
정재웅교수 연구팀은 뇌 신경회로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했다. 많은 시간과 인력이 있어야 하는 뇌 연구 및 다양한 신경과학 연구를 자동화시켜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과 정신질환의 발병 기전 규명과 치료법 개발의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먼 거리에 있는 환자의 질환을 원격으로 치료하는 원격 의료 구현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다수의 뇌 이식용 기기들을 인터넷 원격으로 동시 제어하거나 예약된 스케줄에 따라 기기들이 자동으로 구동되도록 하는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목표 동물들의 특정 뇌 회로를 원격 제어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인터넷 웹사이트 기반의 무선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뇌 이식용 장치의 원격제어,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뇌 회로 제어 스케줄링 등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더욱 광범위하게 뇌 과학 연구 및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뇌파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본 시스템과 접목하기 위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연구성과도 : 무선네트워크 플랫폼의 개념도]
이번 연구는 KAIST 글로벌 특이점 연구사업 ,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충연 박사과정과 라자 콰지(Raza Qazi) 연구원, 그리고 워싱턴대 카일 파커(Kyle E. Parker)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논문명 : Scalable and modular wireless-network infrastructure for large-scale behavioural neuroscience)
언론기사 링크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84222 (금강일보)
https://www.etnews.com/20211208000121 (전자신문)
(우리학교 포털 상세기사)